LA 뇌졸중 전문병원 2곳 추가
지난달 16일부터 카운티내 10개 병원을 뇌졸중 전문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인 LA카운티가〈본지 11월 18일자 A-6면> 2일 병원 2곳을 추가로 뇌졸중 전문센터로 지정했다. 추가된 병원은 LA다운타운 동쪽 보일하이츠의 화이트 메모리얼 메디컬센터와 패서디나의 헌팅턴 병원이다. 이들 병원은 앞으로 뇌졸중으로 쓰러져 옮겨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응급 혈액검사와 뇌 정밀검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가 가능한 신경과 전문의를 24시간 배치하게 된다. LA카운티는 뇌줄중 환자가 발생할 경우 30분 이내에 병원에 옮겨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문센터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. 현재 이들 병원 외에도 ▷시더스-사이나이 메디컬센터 등 10곳이 뇌졸중 전문센터로 지정받았다. 한편 카운티 정부는 LA지역 남부와 샌게이브리얼 포모나 앤틸롭 밸리 지역에는 여전히 뇌졸중 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뇌졸중 전문센터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에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최소 8곳의 병원을 뇌졸중 전문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. 문진호 기자